[창업] 가장 좋아하는 창업가_Phil Libin, 김여진, 박대연

염희란lNovember 3, 2014l Hit 4632


  

Phil Libin, 에버노트 대표

 

얼마 전 1억명 사용자를 달성한 메모 서비스 에버노트의 창업자인 Phil Libin의 꿈은 ‘세상에 존재하는 무지함을 줄여 보자 (Reduce stupidity from the world)’는 것이었다고 합니다.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더 잘 정리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덜 무지해지도록 에버노트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는’ No Exit Strategy’를 모토로 자기 자신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100년짜리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가 인터뷰 한 말 중 일부를 인용하자면, “당신이 회사를 팔고 싶어 한다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회사와 사랑에 빠져 있지 않다는 것이니까요. 이제는 누가 우리 회사를 사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대신에, 우리가 어떤 회사를 사야 할 것인가를 이야기해보기로 했어요.”  이와같이 그는 단순히 돈을 벌 목적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 아닌 세상을 바꿀만한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이와 같이 창업자가 되고싶어하는 이들에게 Phil Libin이 하는 말은  돈을 벌고 싶으면 좋은회사의engineer를, 세상을 바꾸는 것이 목표라면 창업을 하라고 합니다. 현재 많은 청년창업가도 늘어나고 있는 세상에서 그 목표가 자본주의에 있는 것이 아닌 세상을 바꿀만한 것을 만들라고 하는 Phil Libin이 말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김여진, 공차코리아 대표

 

현재 한국 사회에 버블티 열풍이 불고 있는 그 중심에 김여진 공차코리아 대표이사가 있습니다. 그녀는 버블티 대중화를 이끌어 버블티 시장을 일궜고, 버블티 프랜차이즈사업을 1천억원 대로 키웠습니다. 김 대표가 대만의 버블티 공차를 만난 것은 20대 후반 평범한 주부였을 때인데, 그녀는 먼저 싱가포르에서 거주할 당시 공차의 매력에 빠져 한국에도 이같은 공차 브랜드를 들여온다면 어떨까를 시작으로 결국 나중에는 대만으로 날아가 대만 본사를 움직여 한국 프랜차이즈 권리를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공차에 눈독을 들이던 쟁쟁한 대기업들을 따돌렸으며 그 당시(2011년) 당시 김 대표는 29세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엄마로서 철학과 공차에 대한 열정을 앞세워 한국 프랜차이즈 권한을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 대표는 “전 재산을 쏟아넣어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생애 처음으로 간절했던 일”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20대 후반 평범한 주부에서 공차코리아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그녀의 열정도 대단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주부로써 평범하게 살수도 있었던 환경에서 이 프랜차이즈를 한국으로 들여오려는 시도자체를 도전 했다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누구나 생각만 하는 일을 직접 도전하고 실천해 봄으로써 나온 결과물이라 생각되며, 특히 일반 주부가 성공시킨 창업스토리라 창업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이 될 만한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대표

 

티맥스소프트의 설립자인 박대연 전 KAIST 교수는 기인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그의 `인간승리'적인 휴먼스토리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광주에서 야간학교를 다니며 주경야독, 두 명의 동생 학비를 책임지며 한일은행에 입사했으며, 88년 서른 넷의 나이에 뒤늦은 유학길에 올라 미국 남가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당시 돈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학비가 가장 싼 대학을 선택하여 오직 자신이 하고자 하는 컴퓨터사이언스 공부에만 몰두하셨다고 합니다. 탈장으로 인해 수술을 해야함에도 배를 부여잡고 수업을 마쳤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로 그의 열정은 대단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KAIST 교수로 임용되셨으며, 재직중에 박 교수가 설립한 티맥스소프트는 세계 두 번째로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DB) 등을 연결하는 TP-모니터(미들웨어)인 `티맥스'를 개발한데 이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인 `제우스'를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제우스는 경쟁사인 BEA의 웹로직를 제치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저는 박대연 대표와 같은 삶의 방식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그의 열정에는 매우 큰 존경을 표합니다. 그가 하고자 했던 것은 결국  국산기술 개발이었습니다. 명성을 얻기위해 좋은 이름있는 대학으로 진학을 하려던 것도 아니었으며 오로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빠져 전부를 투자한 그는 자수성가의 대명사로 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얼마 전 1억명 사용자를 달성한 메모 서비스 에버노트의 창업자인 Phil Libin의 꿈은 ‘세상에 존재하는 무지함을 줄여 보자 (Reduce stupidity from the world)’는 것이었다고 합니다.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더 잘 정리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덜 무지해지도록 에버노트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는’ No Exit Strategy’를 모토로 자기 자신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100년짜리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가 인터뷰 한 말 중 일부를 인용하자면, “당신이 회사를 팔고 싶어 한다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회사와 사랑에 빠져 있지 않다는 것이니까요. 이제는 누가 우리 회사를 사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대신에, 우리가 어떤 회사를 사야 할 것인가를 이야기해보기로 했어요.”  이와같이 그는 단순히 돈을 벌 목적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 아닌 세상을 바꿀만한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이와 같이 창업자가 되고싶어하는 이들에게 Phil Libin이 하는 말은  돈을 벌고 싶으면 좋은회사의engineer를, 세상을 바꾸는 것이 목표라면 창업을 하라고 합니다. 현재 많은 청년창업가도 늘어나고 있는 세상에서 그 목표가 자본주의에 있는 것이 아닌 세상을 바꿀만한 것을 만들라고 하는 Phil Libin이 말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