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1년 석사 졸업생 최성은 입니다. 게시판이 생겨서 이렇게 인사드리네요.
아직 낯익은 얼굴이 많이 보여서 반갑네요^^
저는 작년부터 Forschungszentrum J?lich (율리히 연구소...로 번역되겠네요 link) 에서 박사과정 시작했습니다.
동네 총 인구가 3만이라고 하니 서울대학교 만하네요. 숲 속에 둘러쌓여서 노루, 토끼, 다람쥐, 양, 닭, 소, 고슴도치...등등을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된 센터는 bioelectronics... 특히 in vitro/in vivo로 전극을 이용해서 뉴런 신호를 측정하는 연구를 하고 있고요, 김성준 교수님 연구실과 비슷하다고 봐도 될 거 같네요. 제가 하는 쪽은 표면 처리에 가깝고요.
잠시 근황을 전하면 지난 1년동안 자아탐색, 인격수양, 바디랭귀지, 뉴런구경, 자급자족, 독일어 등등을 경험해 보고 있습니다.
그냥 인사만 하면 안될 분위기라서 저도 정보를 추가하자면
처음에 바이넬 그룹 메일 만들때 이렇게 아카이브가 되는 기능도 고려해서 만들었다고 들었는데요...
binel (이제는 binel2013 체제니 모두 접근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초기 글을 보면 교수님의 binel value나 욱이형의 Philosophy and info for new students 같은 주옥같은 글들도 있습니다만 지메일이 쌓이면 속도 문제가 있어서 지금은 게시판이 더 편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시간나시면 옛날 글들 한번씩 찾아보는게 텔레토비 현상을 막을 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Ted가 유행인 듯 하여 조금 추가하자면
(마음을 움직이는덴 한 사람의 경험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개인적인 감상소감을 덧붙입니다)
(가끔씩 힐링이 필요할때 이런걸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이 빨리도 돌아 어느덧 봄이 코앞인데요 하루하루 모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