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이넬 2009년 석사 졸업생 이승아입니다. 

게시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인사 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교수님의 좋은 말씀들을 멀리서도 접할 수 있게 되어 참 좋네요. 이런 공간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재 미국 Caltech 전자과의 Changhuei Yang 교수님 연구실에서 박사과정 4년차에 있습니다. 

저는 chip-scale microscopy를 연구하고 있구요, 그 외에도 저희 랩에서는 non-conventional imaging systems, deep-tissue imaging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http://biophot.caltech.edu/) 배울것이 너무 많아서 재미있으면서도 참 어려운 분야인 것 같습니다. 모든 연구가 그렇겠지만요. 

 

항상 좋은 motivation이 되어주시는 교수님과, 함께 일했던 선후배님들 모두 보고싶네요- 

시간을 함께하진 못했지만 지금의 바이넬 멤버분들도 모두 반갑습니다. 언젠가 직접 인사드릴 날이 오겠죠 =)

 

인사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왠지 그러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네요- 음..그런 의미에서 저도 TED talk 하나 첨부하고 갑니다.

microscopy 연구를 하다보니 visualization의 중요함을 많이 깨닫게 됩니다. one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라는 말도 있듯이 말이죠. 

아래 동영상은 caltech에서 열렸던 TEDx 이벤트중 Drew Berry라는 분의 톡인데요. "a whole semester's worth of biology"를  3 minutes 안에 볼 수 있습니다... bio 공부할때 동영상을 많이 참고했는데, 특히 이분이 만든 dna replication동영상이 감명깊었던게 생각나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 엔지니어/과학자들은 훌륭한 아티스트이기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연구를 잘하려면 정말 못하는것이 없어야 하네요...) 아무쪼록 모두들 아름다운 연구(예술)활동 재미지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