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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가장 좋아하는 창업가_유일한, Bill Gates, Larry Page

송영훈lNovember 3, 2014l Hit 3813


많은 기업가 중 누구를 고를까 고민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부의 사회적 환원을 실천했던/현재 실천하고 있는/앞으로 실천할? 기업가 세명을 골라보았습니다.

 

1. 유일한, 유한양행

 

일단 우리나라 창업가로 다들 아시는 유일한 박사 입니다. 독립 운동가이자 유한양행을 세운 분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신 대표적인 분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일화가 많지만 기업 경영 및 이익 환원에 관해 짧게 말씀드리면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며 사회와 종업원의 것이다.” 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 직원들에게 자신이 100% 소유하고 있던 주식의 절반을 액면가의 10%에 사원들에게 나누어주는 종업원 지주제를 처음으로 시행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정경유착을 하지 않고 납세의 의무를 철저히 지켰는데 3개월동안 세무조사 기간 동안 어떤 혐의도 발견하지 못해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어 국내 최초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회사의 경영권 2세 상속을 버리고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권을 이양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여러 학교를 설립하여 교육 사업에 힘썼고 돌아가실 때에는 유언장을 통해 소유한 주식 전부를 사회에 기부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에 있는 장남에게는 “너는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라”는 유언을 남기고 재산을 일절 물려주지 않았고 딸에게는 오류동 유한중고교 구내이자 그의 묘소가 있는 5000평의 땅을 상속했으며 그나마 이 땅도 ‘유한동산’으로 꾸미고 유한중고교 학생들이 마음대로 드나들게 해 ‘젊은 의지’를 죽어서도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며, 그리고 손녀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으로 쓰도록 주식의 배당금 가운데서 1만 달러 정도만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2. Bill Gates,  Microsoft

 

다들 아시는  Bill Gates 입니다. 왜 그동안 아무도 언급을 안했을 까 했는데 태훈이형이 언급해 주셨네요. 그의 경영 철학 이런것보단 어떻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가에 대해 살그는 2000년에 설립한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BMGF)’을 통해 기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공공 도서관 고속통신망 개선, 대학생 장학금 지원, 결핵 퇴치, 소아마비 퇴치, 빈곤층을 위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사업, 각종 백신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지금까지 302억 달러를 기부하며 기부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위는 워렌 버핏 인데요 199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3위는 11억 달러 입니다…) 부자순위를 다투던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이제 기부순위를 놓고 다투고 있는거 보면 외국 기업가들의 마인드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가 봅니다. 이 빌게이츠와 워렌 버핏은 또 ‘Giving Pledge’라는 자신들의 재산의 50% 이상을 기부하는 기부서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3. Larry Page, Google

 

앞서 말씀드린 Giving Pledge에 동참할 생각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Larry Page,  Google 창업자 입니다. 2014년 ‘Where's Google going next?’ 라는 주제로 진행된 TED 인터뷰에서 그는 자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업은 기본적으로 사악(evil)하다고 생각하죠. 기업이 20년 전에 해오던 방식대로 점진적인(incremental) 변화를 계속 추구한다면 그런 생각은 타당해요. 하지만 오늘날 기업에게 필요한 건 혁신적인(revolutionary)변화에요. 엘런 머스크는 화성으로 가고 싶어해요. 그건 인류에게 가치가 있는 목표죠. 이것이 바로 기업이고 이런 목표가 바로 자선이에요. 구글 안에서 상당한 부를 축적한 직원들이 많아요. 그들은 회사에서 더 이상 돈을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일을 하고 있죠. 회사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곳이라면, 왜 돈은 못 주겠어요? 전 우리보다 더 야심찬 일을 하는 기업에 도움을 주고 싶은 거에요.”

 

그는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기업은 살아남을수 없으며 이런 혁신이 지구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기업이야말로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에 자선단체 대신 엘런 머스크와 같은 기업인에게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부를 안하는건 아니고 수억달러의 stock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런 취지로 현재 구글에서는 인터넷 접근성을 놓이는 일이 세상을 바꾸는 방법 중의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Project Loon’이라는 열기구 풍선을 이용해 전 세계에 인터넷을 보급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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