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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2026 New Year's Resolution 김경준

김경준lJanuary 6, 2026l Hit 10


 

안녕하세요, 경준입니다.

다들 행복한 연말되시고, 희망찬 연초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2025년 Reflection 

지난해의 목표는 기존 프로젝트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동시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ExM과 Transfer 프로젝트에서 비롯되어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고, 여러 교수님들을 찾아가 인터뷰와 기획 논의를 진행하며 많이 배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올해 서브밋했거나 진행 중인 zikv, transfer 논문도 있어, 그동안 주변에 머물러 있던 프로젝트들을 점차 완성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100% 완결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작년에 세웠던 목표를 꾸준히 의식하며 끝까지 밀고 나가려 노력했던 해였습니다.

올해 추가로 크게 느낀 점은 ‘감사함’이었습니다. 인턴, 후배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가 많았고,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과 배려를 받았습니다. 그 덕분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감사의 감정이 더욱 커졌습니다. 다만, 제가 그만큼 잘 돌려주고 있었는지 돌아보면 여전히 부족한 점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는 감사함을 표현하고, 받은 것을 다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대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제 삶을 돌아보면, 늘 바쁘게 움직이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던 시간이었다고 느껴집니다. 그 과정이 때로는 힘들고 벗어나고 싶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바이넬에 온 이후에는 이러한 고민들을 회피하지 않고 조금 더 정면으로 마주하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숙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26년 Resolution

이러한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단순히 무엇을 더 많이 하거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야 하는가’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자 합니다. AI와 다양한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앞으로 우리가 어떤 역량과 태도를 갖추어야 할지, 그리고 복잡해진 선택지 속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차근히 찾아가고자 합니다. 특히, 주어진 일과 프로젝트를 보다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내가 책임지고 이끌어 간다는 감각을 강화하면서도, 동시에 세상과 다양한 가치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합니다. 이러한 방향성을 실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1. 현재 주어진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기
    2026년에는 결과를 서둘러 만들기보다는, 맡겨진 프로젝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스스로 주도적으로 방향을 설정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각 프로젝트의 목적과 의미를 분명히 이해하고,,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밀고 가는 태도를 강화하려 합니다.
  2. 일주일에 한 번, 프로젝트와 나 자신에 대한 회고 시간 갖기
    바쁜 일정 속에서 흘러가듯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회고를 통해 스스로의 선택과 진행 방식을 점검하고자 합니다. 매주 한 번은 시간을 내어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 의사결정 과정, 내가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주도적으로 개선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를 통해 방향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더 확실하게 관리하며, 점진적으로 성장의 궤도를 다져 나가고자 합니다.
  3. 독서를 통해 세상과 가치관에 대한 이해 확장하기
    연구와 업무 영역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책과 사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기술, 역사, 사회, 철학 등 서로 다른 관점과 사고방식을 접하며, 하나의 관점에 갇히지 않고 보다 넓은 세계관과 균형 잡힌 가치관을 형성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삶과 연구에서의 선택을 보다 성숙한 기준 위에서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2025년이 경험과 성찰을 통해 내면의 기준을 세워가던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그 기준을 기반으로 보다 주도적이고 단단하게 나아가는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모두들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연구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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