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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모른다면 없는 일인가? 안다면 그것이 전부인가?

정유신lApril 6, 2015l Hit 1722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Cogito, ergo sum]’

 데카르트는 사람이 인지하는 감각이 왜곡 것이라는 점에서 시작하여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존재는 바로 생각하고 있는 나 자신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들은 5감을 이용하여 가치관을 형성해 중요한 판단을 하며, 그 판단을 바탕으로 우리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거나 남의 의견을 지지 또는 비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을 취하기에 앞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인터넷과 미디어로 정보가 흘러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어 원할 경우 언제든지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습득해 왜곡된 정도를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 없이 수용하게 될 경우 의도적으로 왜곡한 사실에만 다량 노출이 되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최근에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채사장이 지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책입니다. 생산수단을 소유한 그룹과 소유하지 못한 그룹 사이에서 일어나는 역사를 바탕으로 경제, 정치, 사회, 윤리를 포괄적으로 다루었는데, 문체가 문학적 소양이 없는 제가 읽기에 적합하였습니다. 방금 언급 된 역사, 경제, 정치, 사회, 그리고 윤리 라는 항목은 살아감에 있어서 직접적이지는 않아도 삶의 질에 매우 직접적인 요소를 결정합니다. 스스로 이런 항목들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얼마나 무심했는지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가치관을 밝히면 정치적 발언이 되어 언급을 피하겠지만(모두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심했던 원인은 언급할 수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제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통로인 인터넷과 미디어가 저의 생각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기관이든 자본이 필요한데, 기관은 자본을 공급하는 주체에 유리하게 운영됩니다. 인터넷과 미디어 또한 특정 기관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자본을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는 주체에 유리하게 정보를 공급하게 됩니다. , 우리 모두가 동일한 돈을 주어 인터넷과 미디어를 운영하지 않는 한 절대 공정한 정보가 공급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발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합리적인 존재로 유지되기 위해서 해야 하는 행동은 17세기부터 언급이 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하지 않고 모두가 하는 것이 옳은 양 따라 해서도 판단해서도 안 되며 나보다 똑똑하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의 뜻이라고 무조건 실행해서도 안됩니다. 어떻게 보면 무조건 의심하는 것이 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서 생각하라는 의미는 많은 의견을 수용하고, 많은 의견이 나오도록 노력해야 하며, 항상 행함에 있어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할 수 있는 겸손함을 갖추어야 함을 뜻 합니다. 이런 방식의 생활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손실은 있겠지만, , 피해는 없을 것입니다. 제목이자 마지막 문구로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모른다면 없는 일인가? 안다면 그것이 전부인가?   ‘S라인 에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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