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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느리게 사는 즐거움

장서희lAugust 24, 2020l Hit 1514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 이는 책에서 본 문구 였는 데, 저에게 참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 걱정의 40%는 절대로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것이고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며
걱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고
걱정의 4%는 우리의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며
나머지 4%의 걱정은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한 걱정이다."

우리가 하는 걱정들 중의 96%는 무용한 것이고 고작 4%만이 실질적으로 해결가능한 걱정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고민, 걱정 등 생각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면증이 생겼다는 말도 종종 듣습니다.
하지만 걱정거리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위의 작가가 말한대로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이거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달린 일인 경우가 많았던 것같습니다.

만약 걱정 거리가 있다면 일단 그 걱정 거리에 대하여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먼저 판단하고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약 내가 해결할 수 있다면 바로 해결책을 모색, 실행하고, 나의 능력 범위 밖에 있는 걱정이거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걱정이라면 그저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어떨까요?

쓸데없는 걱정은 과감히 무시하는 것이 소중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불필요한 스트레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티베트 속담
"해결 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이 없다" - 티베트 속담

위의 두 속담과 같이 모두들 걱정거리들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Comment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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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원
    이충원
    2020-08-26 11:47:22
    코로나에.. 태풍에.. 걱정이 점점 더 많아지는 요즘인것같습니다. 스트레스에대해서 고민해볼수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걱정이 전혀 필요없는것은 아니겠지만 정말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걱정거리를 줄여서 연구에 매진하여야겠습니다. 또한 걱정거리를 적는것도 좋지만 주위에 알려서 아 별거 아니었구나 깨닫는것도 중요한것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 감사할따름입니다.

  • 정윤진
    정윤진
    2020-08-29 22:29:04
    제 경우에는 들면서 사소한 고민에 대한 걱정이나, 이미 일어난 일,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은 굉장히 많이 줄어들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의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은 이전과 비교가 안되게 커진 것 같아요. 과연 나의 책임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 아닌지, 회피하는 것이 아닌지, 정말 더 해볼 도리가 없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며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장박사님이 언급하신 방법대로 적어서 정리하다보면 오히려 그 경계가 더 명확해지고 정리가 될 것 같네요. 꼭 시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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